[선릉] 고운님 주꾸미숙회, 보리굴비, 꼬막무침 Food Story

회사 때려치고 늦은 나이에 유학길에 오르는 후배를 만난 자리였습니다.
비록 1년이라지만 무사히 잘 다녀오라는 환송회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맨날 야근하고 힘들어 하더니 결국은 큰 결심을 했어요.
가족들도 같이 간다고 하니 간단히 결정한 일은 아닌 듯 싶더군요.

분당 사는 후배라 만난 자리가 선릉 고운님이었습니다.
이때는 주꾸미가 한창일때라 주꾸미숙회를 주문했어요.

먼저 몸통을 뺀 다리부분이 먼저 나옵니다.


야들야들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몸통만 따로 내어주십니다.


주꾸미알배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_-乃
정말 맛있긴한데 비싼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추가 안주로 시킨 보리굴비


서버분이 위생장갑 끼시고 분해해 주십니다.
저녁시간 바쁠때라 그런지 세세하지는 못한 듯 합니다.


원래 밥도둑 밥반찬인데 술안주로도 좋았어요.


서비스로 나온 꼬막무침


이것도 사먹을려면 무지 비싼지라 감지덕지입니다.
물론 맛도 좋았어요.


저랑 몇살 차이 안나고 결혼해서 가정도 있는 후배였는데 
꿈을 위해 유학길에 오른다고 하니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 부러운 자리였습니다.

제가 이런 비슷한 경우를 당한다면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큰 결단을 내리기에 유독 제 상황만 더 어려운 듯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_-





덧글

  • thrunet 2014/06/18 01:41 # 삭제 답글

    후배께서 혹시 영국으로 유학가시나요?...쉽지 않은 결정이였을텐데 꿈 이루셨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저 보리굴비 짭쪼름하니 밥&술도둑이겠는걸요. ㅎ
  • 명리(名利) 2014/06/18 13:44 #

    건축토목 설계 쪽 일을 하는데 미국이라고 하더군요.
    보리굴비 맛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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