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名利)] 종각 청진옥 해장국 & 홍대 술통 Food Story

불꽃축제를 보고 많은 인파 속을 느릿느릿 헤쳐나와보니 10시가 넘었더군요.
친구들과 늦은 저녁을 먹으로 종각으로 이동했습니다.

날이 아주 쌀쌀한건 아니였지만서도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에 있는 청진옥 해장국집을 찾았습니다.

차림표
가격이 먼저 왔을때보다 더 올랐네요. ㅡㅜ


반찬은 깍두기뿐인데...맛있어~

주문하고 나면 음식은 빨리 나와요.

해장국하면 얼큰하고 시뻘건 국물을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는 비교적 맑은 국물에 깔끔하고 순한 맛이 특징입니다.


팔팔 끓여서 나오는데 이제야 좀 진정되는 듯

가격이 좀 올라서 그런지 건더기는 좀 더 많아진거 같군요.

그런데 좋아하는 우거지가 좀 적어진듯 해요.

선지 상태도 쫄깃, 탱글하니 아주 좋았어요.

친구 중에 한명은 선지국 별로라고 했었었는데 여기는 괜찮다며 삭삭 비우더군요.
저도 든든하게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ㅎㅎ



홍대 모임이 있었는데 선약이 있어서 늦게 참석한 날이었어요.
늦은 밤은 물론이거니와 새벽시간 홍대는 완전 별천지더군요.

처음 갔던 곳은 제가 소화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곳이었어요.
일행 안 나와있었으면 들어가지도 못했을뻔;;

연장자인 저를 배려해서인지 자리 옮긴 곳은 전통적인(?) 선술집의 술통이란 곳이었습니다.
잠시 나갔다오니 술상이 딱~

술통이 예전에는 무슨 전집이었던걸로 알아요.

오랜만에 보는 과일안주

일행분이 애타게 찾았던 닭도리탕(하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닭도리탕 대체어로 닭볶음탕이 있지만 도리의 어원도 불분명하고
볶음탕이란게 말도 안되는 말인지라...(물론 제 사견입니다.)


동전으로 하는 진실게임의 흔적
저러면 모두 마셔야 하는겁니다. ㅎㅎㅎ





간만에 새벽까지 완전 불태운 날이었어요.
너무 재밌게 놀아서 그런지 잠도 다 달아나고 말이죠.

가끔 이런 일탈도 나쁘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다만 몸은 매우 피곤 -_-




덧글

  • 2011/10/14 11:0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명리(名利) 2011/10/14 21:47 #

    네 괜찮습니다. 사용하셔도 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레드피쉬 2011/11/01 02:01 # 답글

    팔팔 안끓여나오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ㅎ

    청진옥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ㅎ
    밤새해서 좋은것 같아요ㅎ
  • 명리(名利) 2011/11/01 10:46 #

    국물로 이름난 몇집들은 국물 맛 제대로 보라고 일부러 덜 끓여 내오죠.
    저도 너무 팔팔 끓는거보다 그런 상태가 더 좋더라구요.
  • 술통구림 2012/04/16 12:51 # 삭제 답글

    술통에서 탕수육인가 시켰습니다
    15000원인가 그럴껍니다
    고기 5점나옴 가지마셈 맛도별로임
    중국집에시킨 소 짜리 탕수육보다 양이적음
    딱 5점 나옴 머라할라다가 자존심상 뭐라안함
    잘먹고잘살아라 술통 절대가지마셈ㅋ
  • 명리(名利) 2012/04/17 09:02 #

    아..5점은 너무 했네요.
    술통 처음은 가본 곳이었는데 그런 곳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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