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名利)] 천호동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춘천족발 Food Story

근래 고등학교 친구들과 중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각자의 생활도 있고 점점 바빠지다 보니 1년에 한번 보기도 어렵네요.

이제는 사는 곳도 다르지만 모이는 곳은 일반적으로 천호동입니다.
학교 다닐때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고 다른 장소 잡기도 쉽지 않아서죠.

중학교 동창 모임은 여자친구들도 있다보니 장소가 아웃백이었어요.
고기집으로 바꾸자는 다른 친구들의 성화도 있었지만 말이죠.ㅎㅎ

먼저 도착한 친구들끼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전에 빵부터 착~


그냥 기달릴 수 있나요.
가볍게 맥주 한잔씩 했어요. 술 안하는 친구는 음료수로

맥주친구 오지치즈후라이 -_-乃

치즈 소스까지 더해지면
정말 맥주가 절로 들어갑니다. ㅡ-);;

친구들 더 오고 식사로 시켰던 투움바파스타
이때부터 적응 못하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피클로도 잘 안되는가보더군요. ㅎㅎ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어요.

역시 고기가 치료제!

얼른 자리 옮기자는 몇몇 친구들의 강력한 요청에
간단히 먹고 나와서 술한잔 아니 술몇잔 더 했던거 같습니다.


다른 날 고등학교 서클 친구들 만난 날입니다.
족발에 소주한잔 할려고 천호동 족발골목을 찾았습니다.

다니던 고등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서 자유롭고 서클 활동도 활발했었어요.
취미가 생업으로 이어진 친구들도 있고 저처럼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고 하더군요.

족발골목 보면 몽땅족발이 제일 북적이길래 거길 갈려했다가
자리 없어서 입구 쪽의 춘천족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상


아직 인원이 덜 와서 족발은 中자리로
오~ 양이 상당히 많아요. 다른 곳 大자리는 되는거 같더군요.

친구와 정겹게 말아먹기 -_-
깔끔 핸섬 댄디 보이였었는데 나이 드니 다 비슷비슷해지는 듯;;

족발의 재조명
고기산이로군요.

유명 족발 같이 녹는 맛은 없어도 잡내없이 담백하니 괜찮습니다.

메뉴판 어디있나 했더니 저런곳에 있더군요.

다른 친구들 올때까지도 족발이 많이 남아서 나중에 쟁반 막국수만 추가했습니다.

평범하지만 맛있었던 쟁반막국수였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집에 잘 안갈려고 하더군요.
불이나는 전화는 애원하거나 씹거나 하면서 그날 늦게까지 모두 하얗게 불태웠습니다.ㅎㅎ

그래도 끝까지 남는건 역시 솔로들이더라구요.
아..사망신고를 미리 낸 유부도 있긴 했네요.ㄷㄷㄷ
암튼 살아있다면 다음에도 또 보자!





덧글

  • 레드피쉬 2011/06/05 20:02 # 답글

    매번 느끼는건데 사진을 참 깔끔하게 먹음직스럽게 잘 찍으십니다ㅎ
    녹장님이후로 맘에드는 블로그를 보는듯합니다ㅎ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ㅎ
  • 명리(名利) 2011/06/06 01:38 #

    녹두장군님과 비교라니요. 당치도 않으십니다.
    저는 그냥 재미로 찍는 사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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