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名利)] 시청 오향족발만두 - 족발 & 밀러타임 Food Story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얼마전 친구의 비오니 술먹자라는 말에 시청 오향족발만두집을 찾았습니다.
이게 바로 우주인(雨酒人) 정신!

예전에 2층에서만 할때 몇번 가보고 나서는 정말 오랜만에 찾는거였어요.
지금은 1층으로 확장해서 성황리에 영업중이죠.

그때도 사람 엄청 많아 늦게 가면 족발 못 먹기 쉽상이었는데 이날도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7시 조금 전에 갔었는데 제가 받은 번호표가 60번 -_-
얼마뒤에는 고기없다고 번호표도 안 나워주더군요.

친구가 좀 늦게 오지 않았으면 그냥 갔을지도 몰라요.
친구오고나서 기다린게 아까워 대략 40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잡았습니다.

자리잡고 주문하니 바로 후다닥 세팅이 됩니다.
막걸리 대접이 너무 커서 두잔이면 다 따라지더군요.


기본으로 나오는 만두국(?) 만두전골(?)
안에는 조그마한 만두가 들어있습니다.


족발은 남자답게 大자리로~ ㅡ-);

아~ 이 아름다운 빛깔을 보시라
양재 영동회관 족발과도 자주 비교되는데 맛에서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영동회관 쪽이 좀 더 낫기는 하지만요.


양배추와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이렇게 담궈서 먹으면 됩니다.
잘 몰라서 양배추 따로 먹고 소스 따로 마시는 경우도 빈번해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처음 오는 친구놈은 좀 투덜 거렸는데 족발 하나 먹어보고 나더니 급 방긋하더군요.
저도 낼름 하나 맛 봅니다. ㅜㅠ乃


여기는 아쉽게도 새우젓이나 부추무침 같은게 없습니다.
그래도 같이 나오는 소스나 무채김치에 먹으니 괜찮더군요.


족발 좀 먹고 나서 만두국도 한그릇
구수하면서 담백한 맛이에요.



여기 족발 大자리는 양이 꽤 되더군요.
영동회관 보다는 양이 확실히 더 많은 듯 해요.
다음에 2명이면 중자리 먹을 듯 합니다.

족발 집 나와서 근처 밀러타임에서 맥주 한잔 더했어요.


모듬포 세트





정말 기다리는거 아니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불현듯 여기서 번호표 받아주는 알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무릇 장사를 한다면 이정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말이죠. -_-

갑자기 장사타령이긴 했지만 전 그냥 월급쟁이가 제일 나을 듯 해요.
그러니 연봉 인상좀;;;



덧글

  • 카이º 2010/09/14 16:34 # 답글

    오향족발 유명하지요 ㅎㅎ
    만족관..이던가요?
  • 명리(名利) 2010/09/14 20:04 #

    만족관은 뭐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 thrunet 2010/09/15 13:16 # 삭제 답글

    돼지다리가 오늘따라 유독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맛은 더 좋겠죠? ㅠㅠ
  • 명리(名利) 2010/09/15 14:49 #

    아름다운 만큼 맛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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