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名利)] 강남역 악바리 - 69cm 계란말이, 석쇠불고기 Food Story

인천사는 사람, 수원이 회사고 잠실이 집인 사람, 남양주 사는 사람, 그냥 서울 사는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만날려고 하니 중간지점으로 강남역이 선택되었군요.
그렇다고 다들 만족할만한 장소는 아니어서 다들 한마디씩 투덜됩니다. ㅎㅎ

덥고 배고파서 모이기로 한 시각에 바로 이동했습니다. 
시끌법석하지만 가깝고 안주가 나름 괜찮은 악바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기본세팅입니다.
상추는 쇼리아니고 석쇠불고기 친구-_-


남자 4명이라 남기지 않을거 같아 시킨 69cm 계란말이
안에 참치와 치즈가 들어있어요. (속은 5중 2택)


크고 거대합니다. ㅡ-);;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먹다 보면 질리기도;;) 오래먹습니다.


다음엔 다른거 먹어보자 하지만 항상 석쇠불고기를 시키게 되네요.
이날은 이쁜 알바 언니가 아니라 그냥 남자사람이 잘라줬어요. (삐뚤어질테다;;)


남자가 잘라 모양도 안 이쁜거 같아요. ㅡ-);;
두툼하니 잘라 한입 가득 씹는 맛은 좋았어요.


촉촉하니 달달합니다.



시끌법석해서 싫다는 일행때문에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자리 이동해서 (아저씨들답게;;) 조금 조용한 Bar에서 한잔 더 했어요.

다른데의 석쇠불고기나 떡갈비도 그렇지만 요새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다 단편이죠.
특히 유동인구 많고 젊은 사람들 많은 곳의 음식들을 보면 대부분 그런거 같더군요.

식객인가 다른 책인가에서도 봤는데 단맛은 음식맛을 획일화 시키고 몸에도 그닥 좋지 않다고 합니다.
길거리 떡볶이 맛이 어느샌가 다 비슷해지면서 잘 안 먹게 됐어요.

단 음식에 대해 조금씩 거부감이 드는건 나이때문일까요? ^^;
아무튼 단 음식들도 좀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덧글

  • 카이º 2010/08/17 16:55 # 답글

    헉, 계란말이....완전 실합니다 ;ㅅ;!!!
    단맛은 역시 좀 별로지요!
  • 명리(名利) 2010/08/17 23:23 #

    달기만한 획일된 맛이 싫어요.^^;
  • 나는나 2010/08/17 17:53 # 삭제 답글

    와우! 둘다 술맛나게 보이네요. 소주. 소주.
  • 명리(名利) 2010/08/17 23:24 #

    악바리는 술안주들이 좋아서 비좁고 시끄럽고 불친절해도 가게 됩니다.
  • thrunet 2010/08/18 14:51 # 삭제 답글

    남자 알바 횽아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ㅋㅋ
    종류는 달라도 음식맛이 다들 비슷비슷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밖에서 사먹는 대부분 음식에서 느껴지는 그 특유의 달달한 조미료 맛.
    미라도넛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 좀 올려주세요....엄청궁금한데...-.-;;
  • 명리(名利) 2010/08/18 17:55 #

    사실 남자 알바라서가 아니라 좀 성의없이 잘라줘서 한마디 한거였어요.^^;
    미라도넛 보시면 한동안 도넛 못 드실지도 몰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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