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악바리 - 석쇠불고기 & 해물알탕 Food Story

친구가 한잔 하자고 해서 강남역에서 만났습니다.
친구는 논현역 근처를 가자고 했었는데 한번 더 갈아타는게 귀찮아서 그냥 강남역에서 만났네요.

나이 들수록 귀찮은거 만큼 싫은게 없는 듯 합니다. -_-;; 
궁시렁 거리는 친구놈을 데리고 찾아간 곳은 악바리라는 실내포차 or 주점이었습니다.

여긴 사람도 많고 자리 앉는 것도 시키는데로 앉아야 하는 등 많은 인원으론 낭패 보기 쉬운 곳입니다.
4명 넘어갈 경우는 고민 좀 해야 하는 곳이랄까요.

엉덩이가 닿자마자 친구가 친절하게 한잔 말아주네요.

기본상차림은 조촐합니다.
그래도 저 미역국 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친구놈은 신나서 계속 마는군요. -_-

주문한 석쇠불고기가 나왔어요.
석쇠째 갖고 와서 젓가락으로 드르륵~ 드르륵~ 잘라줍니다.
좀 터프한 남자종업원분이 하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시끄러워요. 남자 즐! ㅡ-);;

가운데는 소스가 자리잡았습니다.
매콤새콤한 소스인데 겨자소스 같기도 하고 정확한 정체는 잘 모르겠더군요.

불고기는 달달하니 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자 한입~
인기메뉴라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꼭 시키더군요.
덕분에 여기저기서 드르륵~ 드르륵~

술 좀 더 먹을려고 안주 하나 더 시켰습니다.
국물이 땡겨서 해물알탕으로~ 생각보다 알도 좋고 양도 좋습니다.

불이 약해서 가스 갈고 끓였더니 한참 걸리네요.
덕분에 미역국 리필 몇 번 더 한듯;;

가스 갈고 나서야 시원하게 끓어줍니다.

오~ 다른 왠만한 알탕집 알탕보다 더 맛있더군요.
건더기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맛잇는거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었는데 친구도 꽤 만족해했습니다.
자기가 계산한다길래 그러라고 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나 조금 고민되더군요. ^^;





덧글

  • 카이º 2010/03/16 16:43 # 답글

    푸짐하네요!!

    미역국만 있어도 소주일병거뜬!
  • 명리(名利) 2010/03/17 02:03 #

    안주들이 괜찮아서 꽤 달렸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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