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부암동 자하손만두 떡만두국, 조랭이콩국 & 카페 산모퉁이 Food Story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부암동 자하손만두집에 다녀왔습니다.
요새는 아니고 한참 더울때 다녀 온 사진입니다.

세검정에서 자하문터널로 가다가 터널 옆 길로 올라가면 부암동 동사무소를 지나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올라가는 길인데 조금 올라가면 2층 양옥집이 자하손만두집이더군요.

소문대로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 많아도 많은데로 종업원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았던거 같습니다.

양배추 오이 김치
오랜만에 먹어보는 양배추김치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배추김치
요것도 정갈하니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적게 담아 내온게 좋더군요.

먼저 떡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시금치, 당근, 비트로 색을 낸 삼색만두와 조랭이떡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다음에 나온 건 계절 메뉴인 조랭이콩국입니다.
시원한 콩국물과 만두를 같이 먹는 찬 음식이에요.

떡만두국은 담백하니 깔끔한 맛이에요.
색을 보니 당근으로 색을 낸 만두군요.

요건 시금치..말캉말캉한 조랭이떡도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조랭이콩국
찬 국물이다 보니 조랭이 떡이 떡만두국의 그것보다는 더 딴딴합니다.
콩국물도 너무 진하지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고소한 국물하고 심플한 만두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야채가 많이 들어있는 조랭이콩국 만두입니다.
이거 먹고 나서 여기 편수도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양이 좀 적은 편이라 더 먹을 수 있는데 그 가격이 좀 비싸서 참았네요.

나오면서 건물샷
비싼거 빼면 괜찮은 만두집인거 같습니다.
괜찮아서 비싼걸까요? -_-a



자하손만두집을 나와서 찾아간 곳은 근처 산모퉁이라는 카페였습니다.

자하손만두집 앞 하나 더 앞길로 해서 쭉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산모퉁이 경치 좋은 곳에 카페가 나와요.
밖에서 내다 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옥상 같은 곳에 이런 자리도 있었는데 날벌레와 조금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갔어요.

지하에 여러 소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관리는 좀 안되는거 같더군요.
말 그대로 배째!가 아닐런지...-_-;;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초점을 찾아서~ -_-;;

계속 초점을 찾아서;;;

간단히 음료 시키고 노닥노닥...
치즈케이크나 음료들은 so~so~



날이 선선해 지면서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저도 골골하니 위태위태 합니다. -_-;;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덧글

  • thrunet 2009/09/21 14:38 # 삭제 답글

    돼지는 "배고파" 라는 것 같은데...
    저 꼬마 소녀는 뭐라고 하는건가요? ㅎㅎ
  • 명리(名利) 2009/09/21 19:53 #

    사진 클릭하시면 잘 보여요.
    이글루스는 큰 사진을 그대로 못 올려서;;;

    대화는

    소녀 왈 : 먹고싶어
    돼지 왈 : 배째

    이겁니다.
    살벌하면서 맞는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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