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名利)] 석계역 와라와라 삼겹살찜, 스팸전골 & 프라이팬 안심후라이드

퇴근길에 우연히 날린 문자로 석계역에서 조촐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꼭 술을 먹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각오를 새로합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 무난한 와라와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난하다고 하지만 석계에서 여기만한 곳도 없는거 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고구마튀김

일행분의 호기심으로 시켰던 삼겹살찜과 부추무침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별로더라구요. -_-

부추에서 흙맛이 강해서 이렇게 한번 먹고 뷁~
아래 깔려 나온 숙주랑 양파랑 먹는게 더 나았어요.


실패한 안주를 만회하고자 일행분이 선택하신 두번째 안주는 스팸전골

부대찌개랑 뭐가 다를까 싶어 조금 궁금하긴 했는데 스팸은 이게 다...
이름이야 짓기 나름인거죠. -.-


다른 방향으로 봐도 역시 부대찌개

끓이고 나니 더 명확! 확실! 크흑..ㅡ-);;

나쁘진 않았는데 몇일 연속 부대찌개만 먹었던지라 질리더라구요.

와라와라를 나와서 맥주 한잔 더할려고 근처 프라이팬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다른게 없습니다. 맥주에 닭인데 안심이냐 다리살이냐 이차이만 있을 뿐


생맥주
배불러도 맥주는 술술 들어가는게 미스테리 ㅡ.-


안심 후라이드

사실 이 감자칩때문에 여기 오는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감자칩이 있긴 한데 이맛이 안납니다.


요건 단무지

순살은 다리살보단 안심이 더 낫더라구요.



1차에서 너무 배가 불러서인지 안주 대부분이 남더군요.
남은건 일행분이 알뜰하게 잘 챙겨 가셨네요.

연휴때문에 한주가 금세 끝나 신날 뻔 했는데
밀린 업무가 많아 주말도 출근 해야 할 듯 합니다. 

연휴의 이중성!!! ㅜㅠ


by 명리(名利) | 2012/01/27 14:58 | Food Story | 트랙백 | 덧글(0)

[명리(名利)] 가락동 팔삼포차 - 계란말이, 모둠포 & 천호동 드마리스

가락시장 건너편 번화가에 있는 팔삼포차란 곳입니다.
전에 홍어 먹고 나와 입가심할려고 들렸던 곳이네요.

근처에서 괜찮은 포차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원래 주인이 계속 바뀌는 그런 자리였었는데 이 집 들어서고 나서 잘 된다고 합니다.

기본안주로 홍합창, 떡튀김


튀긴 떡에 설탕이 솔솔솔~ 간만에 먹으니 맛났어요.

안주로 커다란 계란말이

사진이라 멈춰있지만 가츠오부시가 팔랑팔랑~ 합니다.

무언가 씹고 싶어서 모둠포
이정도면 잘나오는거 아닌가요?


가위로 적당히 잘라놓았어요.
안주가 많으니 술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ㅡ-);;


연휴 전에 있었던 친구 돌잔치 사진입니다.
천호동 드마리스였는데 장소가 엄청 넓더라구요. 대신 사람도 그만큼 많았구요.

줄서서 받아왔던 스테이크


맛은 so~so~

음식들도 적당히(?)



연휴도 끝나고 다시 일상이네요. ^^;
ㅎㅏㅇㅏ~


by 명리(名利) | 2012/01/24 22:17 | Food Story | 트랙백 | 덧글(2)

[명리(名利)] 가락동 홍어촌 - 홍어회, 홍어해, 홍어탕, 홍어찜

호불호 갈리는 음식 중 단연 1등은 홍어가 아닐까 합니다.
제 주변에도 저 빼면 홍어 먹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

그러던 중 홍어를 즐길 줄 아는 동생과 함께 작정하고 홍어파티를 열게되었습니다.
괜찮은 집을 섭외하다가 후배 회사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가락시장 건너편 사무실 많고 술집 많은 골목 안쪽에 홍어촌이란 곳이 있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유명 홍어집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기본 반찬들
고사리무침이 맛있어서 몇번 리필했어요.


씻은 묵은지가 아니고 적당히 익은 김치가 나옵니다.
요것도 상당히 맛이 좋았어요.


처음은 홍어탕

홍어탕은 서울에서는 안 먹어보고 나주에서 홍어애탕으로 먹어봤어요.
나주에서 먹어본 홍어탕이라은 좀 다르게 보리싹 대신에 미나리(?)가 나옵니다.


서해산 홍어회

서비스로 주신 홍어애
전 이거 얼려서 소금 찍어 먹는게 더 좋더군요.


잘 삭었네요. 코가 뻥~
일행분은 집에서도 홍어를 먹는 분이라 좀 약하다고 합니다.ㅎㅎ


홍어탕 한사발
된장 베이스라 구수하면서 꾸리꾸리 합니다. 역시 코가 뻥~


중간에 누룽지도 주시네요.

마지막으로 홍어찜도
드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홍어회보다 찜이랑 탕이 훨씬 더 강합니다.


다른데처럼 미나리와 야채 위에 양념장이 부려 나오는게 아니라 따로 나옵니다.
꾸덕꾸덕하게 안주로 먹기에는 이런 방식도 나쁘지 않았어요.



작정하고 갔던지라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었네요.
이런 기회 자주 오지는 않을거 같아요.^^;

모두들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by 명리(名利) | 2012/01/20 12:54 | Food Story | 트랙백 | 덧글(0)

[명리(名利)] 삼성동 인성참치 & 충무로 골뱅이

연말이면 그 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 몰아서 만나곤 했었는데요.
불경기에 바쁜 일정이 몰리면서 그것도 여의치 않을때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서로 시간이 딱 맞아 떨어질때가 있는데 그때가 이때였었네요.
1월하고도 절반이 지나갔지만 사진은 아직 작년 사진입니다.

일행분 단골이라는 삼성동 인성참치였습니다.
시작은 참치샐러드부터...인당 3만원짜리 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주지는 않는 듯 하네요.
그 뒤로도 꾸준히 더 갖다 주셨습니다.


참치 오랜만에 먹어보는 듯 합니다.

이렇게도 먹고

이렇게도 먹습니다.

달걀찜

콘버터

참치무조림

리필은 꾸준히 나옵니다.

마지막 즈음에 튀김

좀 더 얘기 나눌려고 맥주 한 잔 더했습니다.
가까운 충무로 골뱅이집입니다.


벽에 골뱅이캔

알싸한 충무로식 골뱅이

알싸함을 달래줄 계란말이

포 사리는 마른 안주로

햄 사리는 골뱅이에



나이 들어가면서 나누는 서로의 사는 얘기는 드라마보다 더 짠하고 개그콘서트보다 더 재밌습니다.
아 이런 얘기하는거 보니 정말 나이 들어가나 봅니다.


by 명리(名利) | 2012/01/17 00:41 | Food Story | 트랙백 | 덧글(6)

[명리(名利)] 선릉 뽕나무쟁이 녹두빈대떡, 뽕족 & 이자까야 탄 굴튀김

몹시 춥던 어느날 야근하기는 싫고 하던거만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일 마무리하는 시간하고 친구가 오는 시간하고 딱 맞을거 같아서 선릉에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엄청 추웠던 날이라 만난 장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뽕나무쟁이집을 찾았어요.
이 부근에서 나름 괜찮은 족발집이라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딱 한자리 남아서 냉큼 자리를 잡았습니다.

족발 다 떨어져서 다시 삶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좀 기다릴 셈으로 그냥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은 막걸리로 달립니다.
요샌 비싸고 특이한 막걸리도 많은데 친구놈은 항상 장수가 제일 낫다고 하네요.


기다리면서 메뉴판 다시 보기
저희가 시킨게 모듬족발 中자리였어요.


족발 기다리면서 안주로 시킨 녹두빈대떡

광장시장 녹두전이랑 비슷한데 가격이나 맛이나 좀 부족했어요.
그래도 나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찜도 나와줍니다.

오래 걸릴 줄 알고 녹두빈대떡을 시킨거였는데 족발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요.^^;

기뻐서 흔들린 듯;;

양념족발 파트

매운 양념 맛인데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갓 삶아 나와서 야들야들합니다.

족발집 나와서 간단히 먹을 생각으로 근처 바를 갔었어요.
바는 역시 나랑 잘 안 맞는구나라는 재확인과 함께 나와서는 근처 이자까야를 찾았습니다.

아무데나 들어갔던 곳이었는데 이름이 탄이었던거 같습니다.
기본 샐러드


일식 굴튀김

굴 자체로도 맛이 좋은 편인데 이렇게 튀김옷이 두꺼우니까 저는 별로더라구요.



날이 엄청 추운줄 알았더니 작년보다 덜하다고 하네요.
긴가민가 싶은게 작년에 그렇게 추웠었나 싶어요.

감기때문에 일주일 고생하다 겨우 제 컨디션 찾았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by 명리(名利) | 2012/01/10 23:40 | Food Sto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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